베트남에서 올해 들어 근로자 13만명을 외국으로 파견힌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3만640명의 노동자를 해외에 파견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12만5천 명보다 약 4% 많은 수치다.
가장 많은 노동자를 채용한 국가는 일본으로 6만2천722명이다. 대만이 4만8천533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1만877명을 받아들였다.
노동보훈사회부는 일본, 대만, 한국 등의 안정적인 채용 추세가 해외 파견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노동자는 총 파견 인원의 31.4%인 4만1천39명이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해외 노동시장을 확장하고 안정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내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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