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개별 7.0%), 영업이익은 64.5%(개별 213.0%), 순이익은 71.2%(개별 34.8%)씩 늘었다.
3분기 누적 코스피 상장법인의 개별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88조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았고,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5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줄었다.
코스닥 시장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2%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22%와 29.29% 줄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시장 내 비중이 높은 기계·장비(31.72%), 화학(17.58%), 기타서비스(2.71%), 일반전기전자(1.46%) 등 업종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3%, -1.62%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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