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우수 녹색산업체의 미국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달 24일까지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앞서 환경부는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라이트브릿지, 리피유, 오즈세파 등 10개 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미국 등 세계 주요 녹색산업 투자시장 정보 및 전망과 발표자료 작성 방법 및 소개 기법, 기업별 투자유치 조언(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디젤매연저감장치(DPF)방식 공기정화시스템과 그린수소 발생장치, 나노구조 유수분리막(멤브레인) 및 에너지 독립형 태양광 카메라 등 10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환경부는 관련 기술의 홍보 영상 및 자료(리플렛) 등을 현지 투자자(VC)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 강소기업의 녹색기술이 미국 등 북미 선진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더 나아가 투자까지 결실이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