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은 샌드위치 체인인 저지 마이크스 서브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거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부채를 포함해 약 80억 달러로 회사 가치를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는 2025년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프랜차이즈 운영자에 대한 사모펀드 회사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사모펀드인 로아크 캐피탈은 서브웨이(Subway)의 경쟁자인 저지 마이크스(Jersey Mike'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거래는 최대 95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블랙스톤은 약 3년 동안 저지 마이크스와 간헐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매입 회사는 샌드위치 체인이 국내외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에는 이른바 "언아웃(earn-out)" 계약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저지 마이크스가 4,000번째 매장을 개점한 후 전체 거래 금액이 지급되는 구조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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