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금리 인하 경로에 이견을 나타내며 12월 FOMC 예측을 더 어렵게 했습니다.
간밤 금리, 금값 모두 올랐고 달러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내내 힘들었던 엔터주들,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 기대에 상승세 뚜렷합니다.
21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과 엔터주 투자전략 점검했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1일 밤)
-美 10월 CB 경기선행지수 (21일 밤)
-美 LA오토쇼 개막 (22일 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엔터주 부활 날갯짓
엔터주, 사실상 지난해 말부터 내내 내리막길이었습니다. 어디까지 내려가나했는데, 추석을 기점으로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했습니다.
*엔터주 주가 (1년 최고 → 21일 종가)
하이브 261,000원 → 214,000원
에스엠 100,700원 → 78,100원
JYP Ent. 108,400원 → 65,500원
와이지엔터 61,900원 → 47,300원
이현지 연구원은 "여전히 실적상 조금 힘들긴 하지만, 실적도 업황도 좋아지는 이유 있는 상승으로 가는 그림의 시작점에 있기 때문에 정말 관심을 가져야되는 시기가 왔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 엔터주들의 3분기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다만, JYP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섹터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엔터주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하이브 542억원…25.4%↓
에스엠 133억원…73.6%↓
JYP Ent. 484억원…10.4%↑
와이지엔터 -36억원…적자 전환
실적이 바닥을 다졌고 트럼프 당선에도 별다른 악재가 없다는 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 이유 있는 상승
엔터주들의 주가 하락은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에 따른 세대교체 비용 부담도 있었지만, 앨범 판매의 부진이 컸습니다.
이현지 연구원은 "내년에 앨범 성장이 다시 나오고 특히 올해 스트레이키즈의 사례를 본다면 내년에 150만, 200만명 이상 규모로 공연을 돌 만한 가수들이 굉장히 많다"면서 긍정적인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연말 트와이스 신보 발매와 신인 보이그룹 데뷔를 앞둔 JYP, 세븐틴,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아일릿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4분기 컴백하는 하이브를 특히 눈여겨볼 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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