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최대 식품 생산업체 타이거 브랜드는 3,340만 달러에 유아 웰빙 사업을 매각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 밝혔다.
다만 핵심 자산인 퓨리티 브랜드는 제외할 방침이다.
타이거 브랜드의 그룹 CEO인 티야르트 크루거는 유아 웰빙 사업이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검토 후 "재정적 및 전략적 적합성"이 더 이상 없다고 언급했다.
구매자는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타이거 브랜드는 이 업체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주요 가정용 및 개인용 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업체는 약 2,500만 랜드에 사업과 관련된 재고도 인수할 예정이라고 타이거 브랜드는 전했다.
유아 웰빙 사업은 엘리자베스 앤 브랜드 이름으로 된 아기 용 세면도구와 제산제인 무티 웬요니, 텔라멘트 산통 방지 드롭스, 그리고 항균 크림인 안티피올 등의 의약품을 포함하고 있다.
구매자는 라이선스를 통해 비타민 브랜드인 비-데일린 하에 멀티비타민을 제조하고 판매할 권리를 갖게 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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