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다르다"…고밸류 등으로 추가 랠리 '제한적'

입력 2024-11-25 09:36   수정 2024-11-25 09:41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 이후의 시장이 과거 패턴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높은 밸류에이션과 이미 강한 투자 포지셔닝이 주식 시장의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통적으로 미국 대선 이후 연말까지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S&P 500 지수는 선거일부터 연말까지 중간 5%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소형주와 같은 고위험 자산도 이 시기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2024년은 전형적인 대선 해와는 다르다. S&P 500 지수는 올해 25% 상승 중이며, 작년에도 24% 상승했다. 이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2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한 사례다.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현재 S&P 500 지수는 12개월 예상 이익의 2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인 18배를 훨씬 웃돈다.

또한, 투자자들이 이미 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라 추가적인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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