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MS·알파벳·코인베이스 등 편입
KB자산운용이 액티브 운용 방식의 인공지능(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RISE 미국AI테크액티브'를 26일 출시한다.
해당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을 타깃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액티브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종목 발굴 및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 포트폴리오의 최근 미국 증시를 주도해 온 빅테크 기업에 50% 투자한다. 나머지 50%는 앞으로 미국 증시를 주도할 차세대 기업을 발굴해 차별적으로 투자한다.
빅테크 기업에는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M7 종목으로 AI 모델 학습과 실행에 필수적인 GPU 제조사 엔비디아, 클라우드 플랫폼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와 알고리즘 혁신을 주도하는 알파벳(구글) 등이 속한다.
차세대 AI 기업은 다국적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기업인 ARM 홀딩스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코인베이스,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팔란티어 등이 포함돼 있다.
이상엽 KB자산운용 매니저는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의 뒤를 이을 혁신적인 AI테크 기업들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능동적인 대응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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