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전문성 평가 부문 대상
세종, 고객서비스 부문 대상
한경미디어그룹이 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시상식이 26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국내 최고 로펌과 변호사를 가리는 행사로, 국내 언론사가 주관하는 로펌 시상식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심사는 한국사내변호사회 소속 사내변호사와 기업 법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됐으며, 금융·조세·공정거래·인수합병(M&A) 등 14개 전문 분야별로 로펌 및 변호사의 전문성과 서비스를 평가했다.
또한, 조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 결과에 따른 정량평가와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정성평가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김앤장이 '2024 베스트 로펌 전문성 부문 1위'를 비롯해 총 1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문성 부문에서 김앤장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곳은 법무법인 세종이었으며, 그 뒤로 법무법인 율촌이 자리했다.
4위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5위는 법무법인 광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계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통상 환경의 변화는 국가의 존립과 직결되는 안보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세계 각국은 경제무역 안보의 관점에서 전례 없는 규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미디어그룹 측은 "지난 15년간 국내 최고 권위의 로펌 평가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시상식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국내 법조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취재 : 김성오, CG : 김민영, 영상편집 : 한현강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