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급등 하루만에 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98포인트(0.55%) 떨어진 2,520.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300억원, 외국인이 350억원 어치를 각각 내다 팔았다.
개인은 1,80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차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5% 상승 마감했다.
NAVER(1.24%), 현대모비스(1.01%), 삼성물산(0.57%)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2%), 삼성바이오로직스(-3.03%), KB금융(-2.04%), 신한지주(-3.72%)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8포인트(0.53%) 하락한 693.15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25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내년 취임 당일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 25%의 관세를, 중국에는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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