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취임 후 25번째 거부권 행사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법안은 다시 국회로 넘어갔다. 재의결에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