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기술료 등 수익창출 기대"
![지씨셀 본사에서 진행 중인 기술이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비파마 생산 및 품질관리팀과 지씨셀 기술이전팀. (사진=지씨셀)](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41127/B20241127100135740.jpg)
지씨셀이 인도네시아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비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절차로, 본격적인 상업화에 앞서 진행되는 핵심 단계다.
지씨셀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11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지씨셀 본사에서 비파마의 생산·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및 품질관리(QC) 전반에 대한 기술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 등 현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술이전 완료 직후 현지 상업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씨셀은 기술이전 성사 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을 확보하고, 현지 상업화 이후에는 로열티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내년 1월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KOL) 간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라이센싱 계약 기준 첫 기술이전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로 상업화되는 사례인 만큼 비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과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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