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의 미국 법인이 미국에 본사를 둔 헬륨 생산 회사인 웨이브텍 헬륨(Wavetech Helium)의 지분 21%를 1,2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저탄소 에너지 부문을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 단지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자만나가르에서 운영하는 릴라이언스 그룹은 2021년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녹색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2035년까지 탄소 배출 순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헬륨 가스는 천연가스 채굴의 부산물로, 의료, 과학 연구, 항공우주, 전자, 광섬유 등 다양한 녹색 기술에 사용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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