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야구 카드 돌려줘"…전 통역에 소송

입력 2024-11-29 06:2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을 상대로 자기 돈으로 구입한 야구카드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야구카드라고는 해도 금액만 4억원이 넘는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몰래 꺼낸 돈으로 온라인에서 32만5천달러(약 4억5천만원) 상당의 야구 카드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8년부터 전담 통역으로 일하며 가깝게 지냈다. 그러나 지난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기간 미즈하라는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이 불거져 해고당했다.

미국 검찰 조사 결과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계좌에서 약 1천700만 달러(약 232억6천만원)를 빼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당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에게 도박 대금 1천700만 달러를 반환하고 미국 국세청에 114만9천400달러(약 15억8천만원)의 세금과 이자, 벌금을 납부해야 하는 처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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