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주도주·주도세력 부재…'낙폭확대'
코스피가 1%대 급락세다.
그간 지수 하락을 방어해 왔던 연기금 등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한데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서 주도주와 주도세력 마저 뚜렷하지 않는, 전형적인 약세장의 '3무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5.61포인트(1.42%) 하락한 2,469.0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0억원, 9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60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1.98%), LG에너지솔루션(-2.98%), 기아(-2.21%), POSCO홀딩스(-3.38%), 삼성물산(-2.73%)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모습이다.
반면, 셀트리온(0.27%), NAVER(0.24%) 등은 강보합세.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03포인트(1.30%) 하락한 685.3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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