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은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상장리츠인 '대신밸류리츠'와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의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에서 대신343을 편입하고, 대신밸류리츠가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를 편입하는 모자형 구조다.
대신밸류리츠는 내년 1분기 Pre-IPO를 거쳐 2분기 중 1,000억 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 환경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공모 리츠 보통주에 지분 출자를 한다. 대신343을 우선 편입한 대신밸류리츠는 보유 또는 개발 중인 국내 핵심지역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초대형 상장 리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대신343은 그룹 편입 자산 중 가장 우량하다.
대신343은 지상 26층, 지하 7층 연면적 53,369.3㎡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 건물이다. 명동성당과 남산 영구조망을 보유하고 있다. 을지로에 위치해 중심업무지구(CBD)와 강남지역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과 리테일 시설이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적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용과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상장리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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