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보다 빠르게 수령…임상 등 지원"
알테오젠은 'ALT-B4'를 기술수출한 일본 파트너사인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81억원)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다이이찌산쿄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에 ALT-B4를 활용 및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금 수령은 해당 계약에 따른 것이다.
ALT-B4는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 '하이브로자임'을 활용해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다.
알테오젠은 다양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독자적인 ALT-B4 관련 권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품질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다양한 위탁생산(CMO)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는 게 알테오젠의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다이이찌산쿄 측에서 빠르게 준비를 마쳐 계획보다 1주일 가량 빠르게 계약금을 수령했다"며 "파트너사의 임상 개발 계획에 맞춰 품질 및 허가, 생산 등 알테오젠의 각 부서가 빈틈없이 준비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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