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전형을 마친 새내기 여행객들은 첫번째 해외 여행지로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을 마치고 지난 1∼2월 항공편을 이용한 2005년생(20세) 승객 1만3천314명의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9천150명(68.7%)이 일본행을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인기 노선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이었다. 일본에 이어 붐빈 노선은 동남아시아로, 2천159명(16.2%)이 이용했다.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이 2005년생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른 1천545명(11.6%)은 홍콩, 타이베이 등 중화권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내년 2월까지 2006년생 새내기 여행객을 위한 국제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내기 여행객들의 인기 노선인 도쿄, 오사카, 홍콩, 대만 등을 포함해 국제선 44개 도시 66개의 노선에서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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