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본사 및 전국의 모든 지역본부(15개)가 우수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매년 발굴해 그 공로를 정부와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가장 권위있는 제도다.
한전은 전국의 사회적 배려계층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 ESG(환경경영·사회적책임경영·투명경영) 3개 영역 25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한전은 2004년 전직원으로 구성된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블루카본(바다 생물 및 갯벌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조성사업 및 취약계층 LED 전구 교체, 산골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사진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K-SDGs(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전국 모든 지역본부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취득을 추진했고,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인정기관이 됐다.
특히 한전 본사와 충북·경남지역본부는 지역사회공헌 인정 심사에서 최고수준(Level5)을 획득했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각지대에 빠진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기초생활권 보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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