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원장 이상규)이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고 사회 안전에 기여할 잠재력을 가진 소방안전장학생을 선별해 12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원은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소방기술자 등 소방안전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복리증진 일환으로 매년 200명의 소방안전장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100만원씩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안전원의 소방안전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로 43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1982년부터 현재까지 총 7,578명의 장학생에게 5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바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우편·방문 신청 방식을 안전원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시스템으로 변경하여,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한 신청자격의 간편한 확인 및 간소화된 증빙제출 등 신청인의 편의성을 높이는 성과가 있었다.
장학생 선발 및 지급은 서울지부를 비롯한 안전원의 15개지부에서 실시하며, 장학생 선발자 명단은 안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선발자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와 장학금 전달은 각 지부 자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규 원장은 “소방안전장학금은 안전원 회원 또는 회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소방 및 안전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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