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 홍보대사로 가수 정용화를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산물 수출액은 10월 기준 25억1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지난해 수산물은 수출액 30억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도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김을 비롯해 수출 호황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해수부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정용화를 수산물 수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기념행사를 4일 개최한다.
정용화는 강도형 해수부 장과 함께 K·FISH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비를 장려하는 홍보 화보와 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가수 정용화 씨와 함께하는 수산물 홍보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수산물에 대한 해외 인지도를 높이 끌어올리고, 수출 품목의 다양화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팝, K-드라마와 같이 K-FISH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수산물로 자리매김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확대를 견인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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