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연구 개발한 MRO 특화 플랫폼 '톰스' 적용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2,050억 원 규모의 '천마 체계통합 성과 기반 군수지원'(PBL) 3차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육군의 장갑차에 탑재된 '단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인 천마의 운용 유지를 위한 PBL이다.
한화시스템은 탐지·추적 레이다에 이어 사격 통제 장치와 차체까지 포함한 체계 통합 PBL 계약을 맺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에 자체 연구 개발한 유지·보수·정비(MRO) 특화 플랫폼 '톰스'(TOMMS)를 적용한다.
톰스는 한화시스템이 국내외 무기 체계 운영 유지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MRO 표준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고장·정비 트렌드를 분석해준다.
장보섭 한화시스템 MRO 사업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된 K-무기 체계에 톰스를 적용해 최적의 성능과 가동률로 장비가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톰스를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초지능형 군수 참모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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