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만원' 취준생 주택…파격 정책 꺼낸 '이곳'

입력 2024-12-03 16: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전남 화순군이 만원 임대주택에 이어 취준생으로 불리는 구직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정책을 내놨다.

화순군은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하려는 취업 준비 청년에게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하는 '화순군 청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화순군은 이 사업을 위해 화순읍에 위치한 오래된 단독 주택을 매입해 허물고 4층짜리 신축 건물을 세웠다. 국비와 군비 등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건물 2~3층에는 취업 준비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 12실을 조성했다. 침대와 옷장, 세탁기, 건조기 등 주거에 필요한 집기류를 모두 갖춘 이른바 '풀옵션' 형태다.

1인실(21.7㎡)과 2인실(26.4㎡)로 나뉘어 17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모집·배정하되 성별에 따라 거주 공간을 분리했다.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구직 중인 청년(18세 이상 49세 이하)이라면 신청할 수 있지만 무주택자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모집 인원 중 9명(남자 5명·여자 4명)은 화순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나머지 8명(남자 5명, 여자 3명)은 타 지역에서 화순으로 전입이 가능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는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1만원을 내고 1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정부24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 증명서(전국 단위), 건강보험 자격 득실 내역서, 본인 신용 정보 조회서, 입주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화순군은 지난해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월 1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20평형 아파트를 임대하는 '만원 임대주택'을 시행하며 호평받았다.

(사진=화순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