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5월 자사의 위암 영상 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GIGA dot AI’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자사의 솔루션이 혁신의료기기로 인정받은 것이다.
식약처에서 지정하는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로봇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의 적용이나 사용방법의 개선 등을 통하여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하여 안전성,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하였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로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제21조에 근거하여 지정된다.
아이도트의 요로결석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URO dot AI는 첨단기술군 제 81호로 지정되며, 요로결석 진단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기존에는 요로결석 크기가 보험수가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4mm 미만인지 여부를 의료진이 CT 이미지를 한 장씩 분석하며 피로와 시간 낭비가 컸다”며, “URO dot AI를 통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자원의 활용과 진단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도트는 현재 솔루션을 엑스레이 기반으로 확장하여 의료진들이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더욱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며, (주)에이치엔티메디칼의 충격파 쇄석기 제품과 통합한 솔루션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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