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에서 2만명이 넘는 수요자가 몰렸던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에서 79점짜리 청약 통장이 나왔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 당첨자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전용 84㎡ B타입에서 나왔다. 6인 가족이 15년간 무주택으로 버텨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5인 가족 만점인 74점도 전용 74㎡ C타입과 전용 84㎡ A타입에서 각각 나왔다.
최저 가점은 전용 84㎡ C타입의 50점으로 파악됐다. 2인 가구 만점 통장인 59점이 5명, 이보다 1~2점 모자란 57~78점의 당첨자가 3명 등장했다.
한편 '서울원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지 '서울원' 내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로 구성된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일반공급 1,414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2만1,129개가 접수, 단순 평균 경쟁률 14.9대 1을 기록했다.
평형별로 보면 전용 59㎡ A타입에 4,054명이 몰려 경쟁률 213.4대 1을 기록했다. 다만 전용 105㎡ 이상의 중대형 타입들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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