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학부에서는 재학생과 지인,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심리학 특강을 개최하고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우리나라 범죄심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조은경 동국대학교 교수의 ‘범죄자의 심리와 거짓말 탐지’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 교수는 특강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유형과 심리, 범죄자의 말속에서 드러나는 거짓말의 단서들과 진술 분석의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싸이코패스 범죄자의 특성과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로 주목 받았다.
곽윤정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상담심리학부에서는 다양한 심리학 연구와 더불어 인간을 이해하는데 도움되는 특강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문적 즐거움과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적 사고 능력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강은 우리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인들과 광진구민들도 초청해 성황리에 진행됐고, 앞으로도 지인 초청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4학년도 4월 기준 1만774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부에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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