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 대표 이상석)의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는 근감소증 솔루션 전문기업 엠투웬티(M20, 대표 김진길)와 시니어 토탈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토탈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액티브 시니어 소셜 멤버십 '클럽H(CLUB H)' 회원들에게 엠투웬티의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 '마요홈'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는 체성분 및 골격 밸런스 데이터 측정·분석과 중저주파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운동 체험으로 구성된다.
엠투웬티는 중저주파 근육 자극 기술 CMB(CORE MUSCLE BOOSTER)를 기반으로 한 피트니스 장비와 의료기기를 개발해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엠투웬티가 개발한 마요홈은 스마트 미러 디스플레이와 마요 슈트(EMS 운동복)로 구성된다.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관리·분석하고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하이퍼라이프케어 강승진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사용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라며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얻을 시니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엠투웬티 김진길 대표는 "마요홈은 시니어 등 운동이 어려운 이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장비"라며 "하이퍼코퍼레이션과 함께 보다 많은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지난 11월 29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 내 위치한 블루타이거 더 헤리티지에서 시니어 소셜 프로그램인 '클럽H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클럽H 멤버십 론칭을 공식화했다. 이를 토대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와 소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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