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생중계로 대국민 담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담화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설명과 대국민 사과, 향후 대책 등을 밝힐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저녁 비상계엄 선포 후 6시간만에 해제한 뒤 지금까지 침묵해 왔다.
전날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여당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고 여당에서 제기되는 사과 요구 등 의견들을 수렴하고 "잘 알겠다. 고민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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