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현지시간)턱에 멍 자국이 선명한 모습으로 나타나 관심이 쏠렸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추기경 회의에 새 추기경들의 서임을 위한 추기경 회의에 참석했다.
생중계된 영상에서 교황의 오른쪽 턱 아래와 목 위쪽에 짙은 멍 자국이 포착됐다.
로이터 통신의 관련 질의에 교황청 공보실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톨릭 전문매체 알레테이아는 이날 교황청 소식통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날 아침에 일어나다가 낙상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다만 교황은 괜찮으며 다른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 88세 생일을 맞는 교황은 최근 몇 년간 병치레가 잦아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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