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끝모를 추락...취임 후 첫 10%대

입력 2024-12-09 08: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비상계엄 사태 후 연일 급락해 취임 후 최초로 1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3%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25.0%)보다 7.7%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79.2%로 일주일 전 조사(71.0%)보다 8.2%p 올랐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리얼미터가 일간 500명 지표를 분석한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5일에는 19.1%, 6일에는 15.5%로 매일 하락하는 추세를 이어왔다.

특히 핵심 지지층인 60대·70세 이상,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에서 이탈이 컸다.

부산·울산·경남(14.9%p↓), 대전·세종·충청(10.6%p↓), 서울(9.0%p↓), 대구·경북(7.9%p↓), 인천·경기(3.4%p↓), 광주·전라(1.5%p↓) 등 전반적으로 지지율이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16.0%p↓), 70대 이상(12.6%p↓), 30대(10.5%p↓), 40대(5.8%p↓), 50대(3.3%p↓) 등에서 하락했지만 20대에서는 1.2%p 올랐다.

보수층(13.6%p↓), 중도층(7.6%p↓), 진보층(3.5%p↓) 모두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26.2%, 더불어민주당이 47.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지지율 차이는 21.4%p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격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6.1%p 하락했고 민주당은 2.4%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0월 5주차(29.4%) 이후 5주 만에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4.3%, 진보당 0.8%, 기타 정당 2.4%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1.5%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