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진출 선언 이후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디어유는, 텐센트 뮤직과의 계약을 통해 중국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텐센트 뮤직은 중국에서 거의 과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음악 플랫폼으로, 후거우 뮤직, QQ 뮤직, 후 뮤직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플랫폼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합산하여 약 5억 명에 달합니다.
디어유는 현재 연간 매출액 750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월간 구독자 수는 약 200만 명입니다. 텐센트 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회사가 5억 명의 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은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아티스트들이 입점하게 되며, 로열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선행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 밸류에이션 여력이 남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텐센트와의 협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약 70% 가까이 상승했으며, 목표주가를 4만 5천원까지 제시한 리포트도 나왔습니다. 디어유와 텐센트 뮤직의 협업은 양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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