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포트폴리오 관리 비용과 항공료 하락으로 0.2%만 상승해 넉 달 만에 최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월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1월 PCE가 전월 대비 0.1% 상승해 반년 만에 가장 적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CME 패드워치가 집계하는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8%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 2천 건으로 집계되어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추수감사절의 영향으로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고용 상황이 갑자기 냉각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유럽 중앙은행(ECB)은 3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예금 금리가 3.25%에서 3%로, 기준 금리는 3.40%에서 3.15%로, 한계 대출 금리는 3.65%에서 3.40%로 각각 25BP 인하되었습니다. 이는 유럽 경제의 부진한 상황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하면서도 현재 금리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개장벨을 울리며 규제 완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대한 계획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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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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