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는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상경 행진을 시작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16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윤석열 체포 결사대 출정식'을 열었다.
이후 '윤석열 체포·구속'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트랙터 11대에 부착하고 국민의힘 전남도당과 광주시당 앞으로 이동해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21일까지 전북과 충청도, 경기도를 거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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