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대만 최대 도매시장인 '타이베이 농산물마케팅 유한공사' 임직원과 중도매인, 생산자단체 등 32명이 13일 서울 aT센터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1974년 개설된 '타이베이 농산물마케팅 유한공사'는 하루 거래량이 2300톤에 달하는 대만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안정적인 거래제도를 운영하는 대표 청과물 도매시장이다.
이번 방문단은 세계 최초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출범 배경과 판매자와 구매자 확대, 거래단계 축소와 유통비용 절감 효과 등 기본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었다.
특히 판매자와 구매자 가입요건, 거래 후 물류체계, 가격결정 구조 등 실질적인 운영과 관련해 관심이 높았다고 aT는 전했다.
한편 앞서 올해 8월에는 일본 나카무라학원대학 유통과학연구소에서도 aT센터를 방문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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