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솔루션 전문기업 얼라이브러쉬(대표 설로몬)가 복합미디어 플랫폼 터치박스(대표 김만걸)와 스크린토랑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크린토랑은 스크린골프장과 레스토랑을 결합한 형태로 스크린골프를 즐기며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다. 이는 기존의 스크린골프장에서 제공되던 간단한 간식, 음료를 넘어 피자, 치킨, 짜장면, 탕수육, 분식, 안주류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얼라이브러쉬 측은 스크린토랑을 운영하는 스크린골프장 점주와 이용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점주들에게 무상으로 터치스크린을 도입할 수 있게 했다. 이는 3년 이상의 장기 계약, 높은 사용료 등으로 인해 점주 부담이 가중되는 기존 터치스크린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터치박스 도입으로 배달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식회사 샵체인의 올인원 솔루션 터치박스는 21인치 모니터에서 광고, 배달(배달앱),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해당 기기는 스포츠센터,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에 설치돼 소비자들이 레저 활동 중 광고를 시청하고, 디스플레이된 맛집에 배달을 시키거나 설치된 매장의 간편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솔루션은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광고하고 지역 마켓 활성화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높은 배달앱 수수료와 광고 노출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대안으로 주목 받으면서 출시 4개월 만에 800대 이상 납품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얼라이브러쉬 관계자는 “본사는 2010년 설립 이후 호텔, PC방, 테마카페, 캠핌장 등 1,350여개 샵인샵 가맹점에서 간편 조리식을 제공하며 F&B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며 “특히 스크린토랑은 2022년부터 유사 서비스들이 등장했음에도 오랜 업력과 앞선 시스템, 맛과 품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스크린골프장 이용객들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고, 점주들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월 평균 매출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크린골프장에 새로운 F&B 문화와 운영 솔수련을 정착시키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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