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신규 선임된 김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출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대구 경신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토지신탁 창립멤버로서 25년여간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팀장과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 2021년 한국토지신탁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특히 토지신탁과 리츠 등 사업부문은 물론 감사·인사·사업심사 등 영업과 리스크관리·지원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회사의 수주목표 달성과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코레이트자산운용 부사장을 지내며 금융투자상품 발굴과 운용을 총괄했다.
한편 지난 16일 실시된 한국토지신탁 정기 인사에서는 정명량 도시 지원부문장이 부사장에 올랐다. 심창우 전략사업본부장과 김치완 리츠사업본부장, 배효진 도시재생2본부장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도시정비와 리츠사업 확대를 통해 수주의 양적·질적 확대를 모색하며 부동산 시장 상승기 진입 시 선두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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