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대외신인도 위해 주2회 F4 회의…외국 기업과 소통 방점"

임동진 기자

입력 2024-12-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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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7일 서울 마포구 182경찰민원콜센터에서 열린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계엄 사태 이후 민생 안정과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 2회 F4(경제부총리·한국은행 총재·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 회의체) 회의, 거시경제·금융 점검 회의를 통해 외환, 금융시장에 문제가 없는지 밀착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외국 기업인들,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우리나라 투자에 대한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는 것을 확신을 하고 지속적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기업들과의 소통, 또 주한 외국 대사들 주요국의 대사들과의 소통에 조금 더 방점을 두고 이벤트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반적 여건이 녹록지 않고 국민의 심리적 요인들도 어려운 점이 있다"며 "연말연시 성수기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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