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건설(대표 이종연)이 경상북도 봉화군이 발주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의 안정성이 크게 강화되고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7년 5월 17일 개원하여 약 5,179ha(15백만 평)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산림 보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고산지역 희귀식물과 백두산 호랑이 보존을 위한 백두산 호랑이 숲을 포함해 다양한 산림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 증진과 함께 교육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물자원과 봉화군 향토 생물자원의 사업화 연구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는 관광객 증가와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사업으로, 환경 보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태계와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일건설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년간의 풍부한 시공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할 계획이다.
한편, 1963년 설립된 경일건설은 대구백화점, 동산병원, 어린이회관 등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건설하며 60년 전통의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간의 건축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경일건설은 안정된 기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발주처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일건설의 신뢰성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맡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봉화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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