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를 흔들었던 매파 연준 쇼크는 미국의 물가지표 11월 PCE 둔화로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FOMC 이후 급등했던 미국채 10년 금리는 아래로 방향을 틀었고, 달러 강세도 누그러졌습니다.
23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강현기 DB금융투자 주식전략파트장과 시장 흐름 분석해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韓 12월 소비자동향조사 (24일 새벽)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6일 밤)
-韓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 (26일)
-日 11월 실업률 (27일 오전)
-韓 11월 산업활동동향 (30일 오전)
-中 12월 제조업 PMI (31일 오전)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머나먼 추세 상승
지난주 100포인트 가까이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 반등했습니다. 바닥을 확인했다고 해야할까요?
*한국증시 마감 (23일)
-코스피 37.86p(+1.57%) 상승 2,442.01
-코스닥 10.93p(+1.64%) 상승 679.24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2/13 +0.50% 2,494.46
12/16 -0.22% 2,488.97
12/17 -1.29% 2,456.81
12/18 +1.12% 2,484.43
12/19 -1.95% 2,435.93
12/20 -1.30% 2,404.15
12/23 +1.57% 2,442.01
강현기 파트장은 "미국 기업들 곳곳에서 매출액 증가율, 이익 증가율이 후퇴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의 향후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우리 한국 시장이 한 번은 더 출렁이지 않을까, 이때가 바닥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과거 2000년과 2021년 뉴욕증시에 앞서 한국증시의 조정이 나타났고, 이후 뉴욕증시의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증시에 추가 조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예측은 뉴욕증시가 곧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 합니다. 누구도 미래를 알 수 없겠지만, 추세 상승을 확신하기에는 우리 증시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분명합니다.
● 한국증시 기회가 올까?
희망적인 것은 과거 흐름을 볼 때 뉴욕증시가 하락 국면에 진입해도 한국증시는 더 내려가기보다는 박스권에서 횡보했다는 점입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한국증시의 추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고, 1차적인 승부구간은 내년 상반기 중소형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현기 파트장은 "미국 시장이 하락하고 글로벌 경기가 안 좋아질 때는 대형주가 적극적으로 가기는 좀 어렵다"며 "한국 시장이 한 대 더 맞아서 내려갔을 때 그리고 박스권 형성하면 이때부터는 중소형주에서 상당히 많은 수익률 확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닥을 확인하기 전까지 여전히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조언했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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