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은 월가에서 트럼프와 머스크를 놓고 누가 대통령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일론 머스크, 트럼프 대리인 넘어 월권행위
- 연방부채한도 폐지, 반대한 의원에 대한 경고
- 연준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인원이 많다고 발언
- 연준, 지방 연준 포함해 전체 인원 2만 5천명
- ECB 등 선진국 중앙은행 비해 많은 편 아니야
- 국민 세금보다 시뇨리지·국채이자 등으로 운용
- 연방부채한도 폐지 혹은 유예 놓고 계속 논란
- 10년 금리 4.6% 근접, 달러인덱스 108대 재진입
Q. 트럼프발 고금리 강달러 쇼크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가 환율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 당선 확률이 높아진 이후 강달러 쇼크
- 달러인덱스, 2022년 10월 이후에는 113∽114대
- 최근엔 107∽108대, 2년 전 대비 달러 약세인가?
- 달러인덱스의 함정, 유럽통화 비중이 높기 때문
- 최근 강달러, 2년 전과 달리 모든 통화대비 강세
- 신흥국 통화에 비해 강달러 정도 심한 것 특징
- 美 제외한 국가 모두 환율 방어 나서고 있어
- 브라질 헤알화와 인도 루피화 가치, 사상 최저수준
Q.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환율 방어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달러표시 부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연준 피벗 이후 달러 표시 부채부담 30% 급등
- 달러인덱스, 9월 17일 100.6 대 → 12월 23일 108 대
- 10년 국채금리, 같은 기간 3.65% → 4.59%로
- IIF, 달러 부채 신흥국만 2조 7000억 달러 발표
- 신흥국 자금조달, 10년 이상 장기채로 조달
-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4000억씩 달러 상환
- 매년 4분기에 그해 달러부채 원리금 상환 몰려
- 고금리 강달러 쇼크 지속, 리스케줄링 어려워져
Q. 신흥국을 중심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달러표시 부채가 리스케줄링이 어려워짐에 따라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 2013년 제네바 리포트, 피케티 자본론보다 주목
- 2016년부터 IMF도 신흥국에 부채 위기 경고
- 2013년 버냉키 출구전략 언급 후 ‘1차 긴축발작’
- 2015년 연준의 첫 금리인상 전 후 ‘2차 긴축 발작’
- 2018년 셧다운됐던 당시 신흥국 부도 위험 최고
- 2022년 美 금리인상 이후, ‘3차 긴축발작’ 시달려
- 피벗 추진해도 고금리와 강달러…인내 수준 넘어
Q. 최근에는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들도 어려운데요. 트럼프 정부가 들어오면 더 어워질 것이라는 시각이 많지 않습니까?
- IMF, 2차 대전 이후 국제금융시장 안정 설립
- gold transit(특별쿼터), 금융불안시 수시 인출
- credit transit(일반쿼터), IMF 이사회 결정 필요
- IMF, 구제금융 신청 늘어난 90년대 이후 균열
- great divergence+달러 강세, 美로 자금 유입
- 중남미 외채위기, 아시아 외환위기 잇달아 발생
- 재원 부족 시달리면 최대 쿼터국인 미국이 확충
- 트럼프, IMF 재원에 비협조 → 내년부터가 더 문제
Q. 트럼프 정부가 재원을 확충해주지 않으면 가뜩이나 어려운 IMF도 더어려워질 수밖에 없는데요. 트럼프 정부가 재원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IMF 재원, 1990년 이후부터 재원부족 우려
- 일본 등과 같은 자본 잉여국으로 부터 대출
- 잃어버린 30년, 日도 국가채무비율이 270%
- 트럼프 이후 美 미온적 태도, 재원확충 난항
- 재원 고갈 시달려, IMF 부도설이 계속 고개
- 최후 수단, IMF 자체 신용으로 채권 발행 검토
- IMF 고민, 美가 보증하지 않는 채권 누가 살까?
Q. IMF가 부도가 난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큰 일인데요. 그래서 인지 전임 라가르도 총재 이어 게오르기에바 총재도 중국에 자꾸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 라가르드, 중국에 다가가 트럼프와 불화설
- 中, 부채 비율 10년 만에 160% → 300% 상회
- 채권시장 디폴트액, 17년 이후 갈수록 증가
- 돈맥경화 심각, 시진핑 ‘7대 3’ 고수 포기
- 보유 美 국채 매각, 최근엔 7000억 달러 임박
- 中, IMF에 구제금융설 나돌 정도로 신용경색
- 국채금리 떨어뜨리지 않았다면 ‘테크니컬 디폴트’
- 中 10년물 국채금리 0.85%, 너무 빨리 떨어뜨려
Q. 트럼프 정부 집권 2기가 출범하면 미중 간 마찰이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IMF도 이제는 변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 않습니까?
- 트럼프, IMF 비협조로 IMF의 분권화론 제기
- 유럽, 트로이카 방식과 EMF 별도 설립 논의
- 시진핑 정부, 중국판 IMF인 ‘CRA’ 설립 추진
- 美 제외 국가, 자체적인 외환보유 확충이 중요
- 모두 환율 방어에 나서면 통화스와프 의미 없어
- 유일하게 美와의 쌍자 통화스와프만 의미가 있어
- 韓 외환보유액 4150달러, 아직 적정선보다 많아
- 와환보유고 소진하는 환율 방어, 신중 기할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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