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김덕진 교수가 지난 18일 육군부사관학교 강당에서 부사관학교 교관과 교육생 부사관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특강을 실시했다고 학교 측이 24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김 교수는 일상에서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과 함께 진행해 장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AI 분야 발전 추세와 활용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AI를 누구나 쉽게 교육, AI 이미지 및 영상, 글과 음악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종사이버대학 군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시행한 이번 특강은 지난 10월 말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육군부사관학교 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특강을 통해 장병들이 AI 활용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세종사이버대는 육군부사관학교 교관과 부사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대학의 AI교육센터 교수가 현장 특강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또 AI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AI과학기술강군’을 지향하는 국방부의 국방혁신4.0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김덕진 교수는 ‘AI 2025 트렌드&활용백과’, ‘AI로 세상읽기’,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AI 워커스’ 등 AI 관련 많은 책을 펴낸 AI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AI실무활용학과 교수로서 대학 AI교육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국방융합학과, 인공지능학과, 정보보호학과 등 37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학의 부부 군인 및 군무원 장학제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부 군인과 군무원 본인, 슬하에 두 자녀 이상을 둔 군인과 군무원 본인에게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는 장학제도를 국내 대학 중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군위탁생들은 국가장학금 혜택까지 받으면 학비 부담 없이 졸업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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