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5년 구형

입력 2024-12-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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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배우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61)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가 제출한 녹취록상에서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지 않는데 재판 진행 과정에서는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유씨는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강제 추행한 적 없다고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유씨는 2023년 3~10월 다섯 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선우은숙 씨와 2022년 결혼했으나 올해 4월 이혼했다.

현재 선우은숙 씨가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을 이 사건과 별개로 진행 중이다.

선고는 내년 1월 23일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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