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움 리튬은 자사 주주들이 67억 달러 규모의 리오 틴토 매각에 찬성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르카디움 리튬의 주가는 회사가 약 98%의 주주들이 매각에 찬성했다고 밝힌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7% 상승했다.
이 거래는 2025년 중반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리오 틴토는 이를 통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리튬 광산 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Albemarle와 SQM 뒤를 잇게 된다.
아르카디움 리튬은 일부 주주들이 인수 거래와 관련하여 허위 진술, 은폐, 과실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적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회사는 이번 달 초 규제 파일링에서 밝혔다.
올해 초, 리오 틴토는 아르카디움의 주식에 대해 현금으로 주당 5.85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10월 4일 주식 종가 대비 거의 90%의 프리미엄에 해당한다.
이 호주 광산업체는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미국에 있는 아르카디움의 리튬 광산, 가공 시설, 매장지와 테슬라, BMW, 제너럴 모터스를 포함한 고객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얻게 될 것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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