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에 30주년 콘서트 초청장 보냈다

입력 2024-12-25 16:29  


SM엔터테인먼트가 내달 열릴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에 설립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SM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더불어 현재 연락 가능한 기존(과거) 소속 아티스트들을 초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수만은 지난 1995년 SM을 창립해 그룹 H.O.T.를 히트시키며 1세대 아이돌 시대를 열었다. 이후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정상급 스타를 잇따라 배출하며 K팝 한류를 선도했다.

이수만은 작년 SM 인수전 당시 보유 지분 대부분을 하이브에 넘기고 SM을 떠났다.

다음 달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에는 SM 소속 가수들은 물론, H.O.T.의 토니안, S.E.S.의 바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 등 과거 SM 소속 가수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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