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대전광역시가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김병순, 이하 벤처협회)와 함께 추진한 ‘대전 기업-청년 같이(가치) 성장 일자리지원사업’이 성료했다고 전했다.
‘대전 기업-청년 같이(가치)성장 일자리지원사업’은 대전광역시의 특성을 고려한 기업 맞춤형 채용지원프로그램이다.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위한 나노·반도체와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국방 등 미래 4대 핵심전략산업에 해당되는 기업의 인재채용을 더욱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지난 10월 시작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과 우수 인재를 상시 채용연계하고 면접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채용부담을 줄였다. 이 외에도 우수기업 인식개선 및 취업준비생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직무박람회 2회 개최, 20개사의 기업홍보 지원 등 단기간에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및 청년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05개 사를 지원했으며, 573명 채용연계지원, 37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하는 등의 성과가 발생했으며, 지역 4년제 대학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성과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벤처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및 참여자에게 지속적인 고용창출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벤처협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기업 인건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프로그램 지원, 신입사원 공동훈련 등을 연계해 후속 지원에도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 기업-청년 같이(가치) 성장 일자리지원사업’이 우리지역 중소·벤처기업 인력수급 활성화 및 위축된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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