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올해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대상은 1974년생까지로, 지난해 1972년생에서 확대됐다.
특별퇴직금으로는 18~31개월치 임금이 지급된다.
또, 자녀 1인 기준 학기당 350만 원, 최대 8학기 2,800만 원의 학자금이 자녀수 제한 없이 지급되고, 최대 4천만 원의 재취업지원금도 지원된다.
이밖에 본인과 배우자의 2년치 건강검진 비용 지원, 퇴직 1년 이후 재고용(계약직)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특별퇴직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고, 재취업지원금은 지난해 최대 3,400만 원에서 더욱 증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달 18일 퇴직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제2의 인생설계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자율적인 희망퇴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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