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에 발목잡힌 산타 랠리...3대지수 혼조 마감

입력 2024-12-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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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AI 핵심 포인트
- 어제는 일본, 홍콩 그리고 대만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강할 때 우리 시장만 유난히 소외됨
- 오늘은 우리 시장 고유의 리스크와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음
- 커머스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됨
-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함
- 달러화는 108선을 상회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음
- 미국의 계속청구건수가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임
-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4.6%를 돌파하기도 함
- 유가는 중국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강달러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음

● 생방송 AI 실시간 기사
**뉴욕증시, 짙은 관망세 속 혼조...다우존스 0.07%↑**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6포인트(0.07%) 오른 33,203.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07%) 떨어진 3,844.8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14포인트(0.27%) 밀린 11,228.6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말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전날은 성탄절로 휴장했으며, 오는 26일은 미국의 대체공휴일이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왔다.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천 명 감소한 20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반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한 12월 제조업 지수는 -13.8로 전월의 -19.4보다는 개선됐으나 여전히 마이너스대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종목별로 보면, 애플의 주가가 0.69% 오르며 시가총액 4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뒀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1.75% 하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구매를 위해 회사 주식을 최대 100억 주까지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는 3.91% 하락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내년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1.7%로 반영됐다.

해당 기사는 [한국경제TV] 에서 제공되었습니다.

● 생방송 원문
#머니플러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예은입니다.
산타는 한국만 비껴가고 있습니다.
야속하게도 어제는 일본, 홍콩 그리고 대만.
아시아 증시 전반이 강할 때 우리 시장만 유난히 소외됐습니다.
1468원에 마감한 원달러 환율.
여기에 다시 부각된 정치 리스크까지.
올해 정말 마지막까지 머리를 아프게 하는 시장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한산한 거래량 속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짙은 관망세,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한 만큼 오늘 우리 시장은 우리 시장 고유의 리스크와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인데요.
그럼 오늘 어떤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지도 체크해 볼까요.
조윤지, 박정언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톱픽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외국인들이 담았던 종목들은 시장을 웃도는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과연 이들의 선택은 어떤 종목이었을지 잠시 후 분석해드립니다.
-(캐스터) 국내 e-커머스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와 손을 잡고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데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합작법인 탄생이 쿠팡과 NAVER로 굳어지던 2강 체제의 판세를 뒤흔들 전망입니다.
관련 소식 잠시 후에 체크해 보시죠.
-(앵커) 외국인 수급이 몰리고 있는 종목들 G마켓과 알리바바의 협력까지 오늘도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저와 함께 힘차게 달려보시죠 아침을 여는 경제 뉴스 오늘도 플러스 머니 플러스.
[한눈에 보는 글로벌 마감]
-(앵커) 한눈에 보는 글로벌 마감 시간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윤지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조윤지 캐스터, 간밤 뉴욕 증시는 어떻게 마감했나요.
-(캐스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만 홀로 0.07% 상승했고 나스닥은 0.05%, S&P500은 0.04%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오늘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총 4조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요.
테슬라는 1.7% 하락하면서 45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윌리엄 블레어가 2025년 최선호주 중 하나로 꼽으면서 2% 상승했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거라고 전망했고요 또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들은 오늘도 급등했는데요.
리게티 컴퓨팅은 36% 퀀텀 컴퓨팅도 12% 올랐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사들이기 위해 회사 주식 수를 100억 주 늘리는 파격적인 재무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앵커) 환율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달러화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 간밤에는 달러 흐름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캐스터) 휴일 한산한 거래량 속에서도 달러화는 108선을 상회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도 158엔 부근에서 거래가 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한때 1470원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오늘 나온 미국의 고용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신규실업수당청구는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2주 연속으로 신청한 계속청구건수는 191만 건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아직은 해고가 늘고 있지 않지만 한 번 실업 상태가 되면 다시 일자리를 찾기는 어려워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이 같은 지표를 소화하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4.6%를 돌파하기도 했고요.
또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면서 4.58%에 마쳤습니다.
또 유가는 중국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강달러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WTI는 69달러에 거래됐고요.
금선물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0.7% 상승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고조되고 있는 긴장감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금 선물은 266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시 9만 5000달러 수준으로 후퇴했습니다.
-(앵커) 10년물 국채금리 그리고 달러화가 장중 변동성을 보였는데 10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오후에 있었던 7년물 국채 입찰 이후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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