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반도체가 필립스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함
- 서울반도체가 얻을 유무형의 이익이 오늘장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 포인트가 됨
- 투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
● 생방송 AI 실시간 기사
**서울반도체, 필립스와의 특허 소송 승소**
세계적인 LED 기업 서울반도체가 필립스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 해당 소송은 서울반도체가 보유한 CRI 70 기술에 관한 것으로, 이 기술은 태양광 아래에서 실제 물체색과 조명이 비추는 색상간의 일치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CRI (Color Rendering Index)를 70% 이상 구현하는 기술이다.
필립스는 이전부터 이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서울반도체가 제기한 특허 무효 소송에서 패배하였다. 법원은 필립스가 2017년부터 독일에서 판매한 CRI 70 기술 적용 제품들을 전량 수거 및 폐기하라는 판결을 내렸고, 이를 어길 시 제품 한 개당 2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특허가 적용된 특정 제품에 대한 판결이 아닌, 기술 자체에 대한 판결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따라서 필립스 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을 침해한 모든 제품들은 자체 수거 및 리콜 되어야 한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소송 결과가 자사의 기술력과 권리를 인정받은 것이라 평가하였으며, 추가 판매 금지 소송 없이도 필립스 외 타 브랜드의 침해 제품들 또한 유통사들이 직접 수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울반도체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 생방송 원문
-(앵커) 세 번째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반도체 이야기인데요.
LED 세계 1위 기업인 필립스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를 했다고 하죠.
사실 첫 번째, 두 번째 이슈가 조금 걱정되는 이슈였는데 세 번째는 다행히 좀 괜찮은 이슈예요.
서울반도체가 세계 LED 전구 같은 거 포함해서 LED 세계 3위 기업입니다.
CRI 70이라는 특허를 갖고 있는데요.
CRI라는 게 제 조명이 태양광 아래에서 실제 물체색이랑 얼마나 같게 보통 왜곡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거를 얼마나 일치하게 재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이고 CRI 70이라고 하면 태양광 아래에서 보이는 색상과 70% 이상 일치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기술을 일컫습니다.
이거 특허를 서울반도체가 갖고 있는데 독일의 특허법원이 이 기술에 대해서 서울반도체에 대한 특허가 인정이 된다면서 필립스가 제기했던 특허 기술 무효 소송에서 서울반도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거 뒤집어 말하면 필립스가 이 기술 사실 써왔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번 판결로 필립스가 2017년 봄부터 독일에서 판매해 왔던 CRI 70 기술이 적용됐던 제품들을 전량 수거해서 폐기를 해야 되고요.
만약에 이것을 위반할 경우에 제품 한 개당 벌금이 25만 달러를 물어야 된다는 게 판결의 골자였습니다.
그래서 특허가 적용된 특정 제품에 대한 판결이 아니라 기술에 대한 판결이 나온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 CRI 70 기술을 침해한 모든 제품에 대해서 필립스가 자체 수거 리콜을 해야 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범위와 파장이 꽤 큰 판결이 나왔다.
그리고 우리 기업 투자자로서는 기분 좋은 판결이 나왔다고 봐야겠죠.
서울반도체 측은 추가 판매 금지 소송 없이도 필립스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 침해 제품이 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품들도 유통사들이 직접 수거해야 하는 꽤 파급이 큰 판결이 나왔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고 이번에 소송 결과가 장마감 이후에 알려진 겁니다.
그래서 서울반도체가 얻을 유무형의 이익이 오늘장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지금 시간외에서는 나쁘지 않거든요.
그래서 투자 심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도 오늘장 관심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앵커) 서울반도체가 최대 주주로 있는 서울바이오시스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간외 흐름에서 유의미한 상승이 있었던 만큼오늘장 흐름 함께 체크해 보시죠.
△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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