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신규카드 3종'에 현대카드와 하나카드, 신한카드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카드는 '현대카드 M'이다.
올해 출시 21주년을 맞이한 '현대카드 M'은 지난 3월 새롭게 리뉴얼 출시됐다.
지난 5월 신규카드 차트 1위에 처음 오른 뒤, 12월까지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2024 카드고릴라 신규카드 차트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카드가 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모든 가맹점 1.5% 적립과 온라인쇼핑, 외식, 해외 결제 시 5% 적립 등이 있다.
두 번째 카드는 '신한카드 처음'이다.
이 카드는 지난 6월 10위권에 첫 진입했으며, 2개월 만에 3위권까지 뛰어오른 뒤 9월 이후 줄곧 신규카드 2위 자리를 지켰다.
신용카드를 처음 이용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해 목표 소비 금액을 설정 및 달성할 경우 적립되는 계획소비 적립과 체크카드처럼 이용 금액을 즉시 결제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즉시결제 적립 등의 서비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세 번째 카드는 '하나카드 JADE Classic'이다.
10만 원 초반대라는 적지 않은 연회비에도 불구하고 배달의민족 등 접근성이 좋은 바우처, 그리고 공항라운지 동반인 무료입장 등의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이후 1년 가까이 5위권 안에 머물렀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한 해 신규카드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머물렀던 카드를 살펴보면 인기 카드의 리뉴얼 후속작이 대부분"이라며 "수익성 악화 등의 이슈로 내년 한 해도 기존 카드의 후속작 혹은 프리미엄·해외 특화 카드 등의 출시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 결과는 지난 3분기 카드고릴라에 신설된 '신규카드 TOP 30' 차트에 따른 것이다.
'신규카드 TOP 30' 차트는 지난 1년간 출시된 카드를 고릴라차트 산정 기준에 따라 상위 30위까지 보여준다.
고릴라차트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2010년 3월 설립된 카드고릴라는 국내 전체 카드사의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 및 검색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이다.
국내 10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카드 상품 정보 제공 및 신청 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테마별·혜택별 카드 추천 ▲카드사별 주요 이벤트 ▲카드 활용 팁 등 금융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기준 누적 방문자 수는 7,600만 명이며, 월 방문자는 약 1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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