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끈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다음 날인 27일 관련 종목들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오전 9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64% 내린 1만 6,02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아티스트유나이티드도 27.86% 내린 1만 3,390원에 거래됐다.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오징어게임2' 주연 배우인 이정재가 대주주인 기업이다.
이 작품의 영상 특수효과를 맡은 위지윅스튜디오(-22.04%)와 덱스터(-21.48%)의 주가도 폭락하고 있고, '오징어 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쇼박스(-16.37%)도 크게 내리고 있다.
앞서 '오징어게임'의 후속작인 '오징어게임2'는 전날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해외에서는 '이야기가 정체돼 있다'는 비판과 함께 시즌2가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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